유원재
충북 충주 수안보, 충청 · 호텔 · CHECKIN이 1번 묵음
한줄평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를 느낀 온천 호텔.
이럴 때 추천
번아웃 오기 직전, 지갑 열 일 없이 온전히 쉬고 싶을 때
이게 좋음
객실 16개, 모든 객실에 마당과 노천 온천. 10코스 석식, 13첩 조식, 투숙객 전용 노천탕, 라운지·카페 무료가 1박에 다 들어 있다.
직접 묵은 객실
- 유순 객실 마당
웰컴 샴페인, 미니바 무료, 실내복, 발망 어메니티, 다이슨, 조선요 다기. 시몬스 매트리스가 위험하다. OTT 가능. 야외 주차.
방문 기록
1번째 방문
전 객실 노천탕. 전 객실 마당 보유. 역대급 온천호텔 등장. 여기 예사롭지 않으니 주의깊게 봐주세요. #객실지원
수안보에 새로 생긴 온천 호텔 ‘유원재’.
수안보는 과거에 국내 온천 하면 TOP3에 들어가는 곳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온천 호텔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루동안 정원에 머무는 곳이란 뜻을 지닌 유원재.
앞서 말했듯 모든 객실엔 마당과 노천탕이 있습니다. 게다가 공용 온천과 공용 노천까지 있으니 이 곳이 극락이군요.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동안 복잡했던 머리가 공장초기화 되듯 깔끔하게 맑아지는 기분마저 듭니다. 저처럼 생각정리가 필요하거나, 번아웃 오기 직전이라면 여기서 치유 받으시면 됩니다.
이 곳의 자세한 경험담은 다음 컨텐츠에서 상세히 다룰건데, 컨텐츠 만들면서도 행복해서 릴스로 먼저 공유합니다.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6
•객실 : 유순 (부드럽고 순하라 라는 뜻)
•주차 : 야외 주차
•특징 : 객실 내 온천, 공용 탕 및 노천. OTT가능
#유원재 #수안보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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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엄청나군요. 여기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특히나 ‘프라이빗한 쉼’이 간절 했다면 더더욱.
오늘 수다 떨 곳은 수안보에 새로 생긴, 온천 호텔 ‘유원재’.
(전 객실)객실 내 온천과 마당. 저녁엔 10코스 파인다이닝, 아침엔 13첩조식, 투숙객전용 노천탕, 투숙객 전용 카페&바. 라운지엔 음료/스낵 모두 무료, 객실 내 미니바 무료 등
이 곳에 들어가는 순간 지갑 열 일 없이 나의 쉼을 확실하게 챙겨주더군요.
글 한편에 담을 수 없는 곳,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우선 객실만 다뤄보겠습니다. #객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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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은 무해한 하루를 꿈꿨다.
나와 연결된 모든 것을 끊어내고 싶었다. 그저 자연을 바라보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하루가 간절했다.
나를 유혹하는 수 많은 자극에서 벗어나, 온갖 거품과 MSG를 걷어내며 비워내는 그런 하루.
이 곳 유원재에서의 24시간은 선물과도 같았다.
과거 국내 온천 명소 중 하나 였던 ‘수안보’
그리고 그 곳에 터를 잡은 유원재. 주차를 하고 로비로 향할 때 보이는 이들의 외관은 무척이나 단조롭게 느껴졌다. 수수하다. 시작부터 차분해진다.
•로비로 도착. 우리를 어디론가 안내를 한다. 작은 라운지에 앉아 창 밖의 은은하게 흐르는 물의 정원과 그 뒤로 보이는 산을 바라보며 한 숨 고른다. 뮤지엄 산에 온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잠시 후, 녹차와 가벼운 디저트가 나온다. 이를 즐기며 체크인 절차를 밟으며 세세하게 안내를 해주신다. 객실 수는 총 16개. 그래서 가능한 프라이빗 서비스. 언제나 기분이 좋다.
우리가 머물 객실은 유순. 유하고 순하게 란 의미라 한다. 미술관의 도슨트처럼 직원분께서 유원재의 모든 것을 안내를 해주시며 객실까지 동행한다. 그렇게 객실 입장.
•모든 객실엔 마당이 있다. ’마당에서 하루를 보내는 집‘이라 하여 이름이 유원재란 말을 들으니 더 와닿는다.
무언가로 가득 채워진 삶에서 가득 채우려는 삶을 살다 마당처럼 비어있는 공간을 보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웰컴 샴페인이 놓여있으며 미니바는 모두 무료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호텔 안에서 편히 입으라고 준비된 실내복. 고급스러운 실내,실외 슬리퍼. 발망 어메니티와, 다이슨. 조선요 다기세트 등 이들의 우아한 디테일을 보고 있으면 입가의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리고 객실의 하이라이트.
•욕실을 지나 바깥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감탄. 작은 온천이 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하게 몸을 담그고 있으니 온갖 걱정들이 녹아내린다. 그래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
‘오늘 뭐 해야하는데..’라는 강박에서 잠시 벗어나, 하염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찻잔에 티를 우려내며 들었던 생각을 끄적여 본다.
p.s 침대는 상당히 위험하다. 시몬스 최고급 매트리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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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이어서 온천과 각종 부대시설에 대헤 이야기를 풀어볼테니 기대해주세요.
#유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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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를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객실지원
호텔 세우겠다며 수 많은 호텔을 돌아다니고, 오프라인 매장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공간 운영에 대한 고민이 다른 차원으로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한 사람을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손발을 맞추고, 좋은 기억을 안겨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지를 느껴서 일까요.
이 곳 유원재에서의 하루는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집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체크인과 동시에 객실로 에스코트. 객실 정원에서 햇빛 맞으며 쉬다가 투숙객 전용 노천탕으로 이동. 따뜻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끽한채 라운지로 가서 아이스크림 한 입.
그리고 곧 석식시간. 2시간 동안 몸이 맑아지는 기운이 도는 파인다이닝을 즐깁니다. 맛으로 즐기는 오페라. 그 이후 남은 하루를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밤.
새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이른 아침. 투숙객 전용 카페로 나와 차 한 잔 기울이고 이번엔 모닝 온천. 투명해진 정신상태로 즐기는 13첩 조식. 그리고 아쉬우니까 객실 내 온천에서 좀 더 휴식. 그리고 체크아웃.
온전한 휴식을 주겠단 일념 아래에 왠만한 5성 호텔을 뛰어넘는 접객방식, 공간, 소프트웨어, F&B까지 하나의 맥으로 관통하는 기획이 펼쳐집니다.
꽤나 모험이었을텐데 우리나라에도 이들과 같은 플레이어가 있다는 것이 반갑더군요.
1박 비용 안에 객실+온천/노천탕+파인다이닝+13첩조식+라운지와 카페 무료이용 등이 포함되어 있기에 분명 고가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직접 경험을 해보며 느꼈던 것은, ‘이렇게까지 하기에 이만한 cost를 받을 수 있구나’ 였습니다. (그럼 블랙핑크 제니가 방문했던 아만기리는 도대체 어느정도 일까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도시탈출하여 자연에 둘러싸인 체 ‘이게 쉼이지’를 외치고 싶은 분 들이라면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선 더욱 섬세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있게 학습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유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