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양양, 강원 · 호텔 · CHECKIN이 1번 묵음
한줄평
고객이 필요한 걸 미리 준비해 둔 디테일이 재밌다.
이럴 때 추천
가족이나 3~4인이 양양에 갈 때
이게 좋음
수영장 옆 펍, 건식 사우나와 아이스 배스, 바닷바람 외기욕. 낮 12시까지 하는 조식(착즙 주스, 젤라또, 꽃게찜, 쌀국수), 반려동물 좌석.
직접 묵은 객실
- 라지 킹 스위트
투룸. 와인잔 옆 소주잔, 얼려 둔 얼음, 스타일러. 넓은 욕실에 큰 욕조와 옷 수납장. 체크아웃 12시.
방문 기록
1번째 방문
뭐랄까. 묘하다. 실용적이다. 일반 호텔에서 볼 수 없는 낯선 장면들이 보인다. 여긴 올해 5월에 오픈 한 세인트존스 양양이다. 강릉말고 양양에 하나 더 있다. 강릉보다 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어떤게 색다르게 다가왔는지 바로 살펴보자.
1️⃣ 첫번째. 수영장과 펍 그리고 사우나
이런 조합은 또 처음본다. 수영장과 펍까지는 오케이. 그런데 펍 바로 옆에 건식 사우나가 있다. 더 재미난게 하나 더 있다. 아이스 배스(ice bath)까지 세팅해놨다. 얼큰하게 몸을 지지고 얼음물로 팍 식힌다음 바로 외기욕. 바닷바람 맞으면서 하는 해풍 외기욕은 사실 치트키긴 하지.
2️⃣ 두번째. 객실 구조
출장 중이었던 터라 사실 1박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1박하려 했다. 그런데 일의 흐름 끊기는게 좀 그래서 다른 객실로 옮겨서 연박. 지금 보고 있는 객실은 LARGE KING SUITE 객실. 투룸 구조이다. 여기에 와인잔에 ‘소주잔’이 있는 것을 보고 첫번째 ‘오우’.
그리고 냉장고를 여니 ‘얼음’이 얼려져 있는 것을 보고 두번째 ‘오우’. 얼음 달라고 안해도 된다. 그러고 뒤를 도니 ‘스타일러’에 세번째 ‘오우’. 이거 못참지.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니 커다란 욕조에 희한한게 하나 더 있다. 욕실이 넓게 빠져있는데 거기에 옷 수납장이 있다.
주변에 물이 많으니 여기서 다 해결하라는 디테일인가. 색다르다.
3️⃣ 세번째. 조식의 구성
시원하다. 조식이 낮 12시까지다. 체크아웃도 12시. 쫓길 일 없다. 조식 중에도 흔치 않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셀프로 칙즙 쥬스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 젤라또가 있는 점, 제빵실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제빵 과정을 볼 수 있게 만들어둔 점,
아침부터 꽃게찜이 있는가 하면 중화요리 구성부터 쌀국수는 특히 괜찮았다. 모든 테이블마다 종류별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고, 창가 쪽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좌석이다.
이 곳에 2박을 머물면서 느낀 점 총 정리. 표현의 미감은 논외로 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두려고 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
거기서 나오는 재미난 디테일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곳. 그리고 가족 여행 혹은 3-4인이 여행올 때 요긴하겠다 싶었던 곳.
#세인트존스양양더스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