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타 제주
제주, 제주 · 스테이 · CHECKIN이 1번 묵음
한줄평
문 열자마자 '굉장하다'가 튀어나왔다.
이럴 때 추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제주에서 돌아다니지 않고 가만히 쉬고 싶을 때
이게 좋음
할아버지 창고를 고친 독채. 고재로 직접 만든 테이블과 침구, 원단부터 박음질한 소창 수건. 6월 공실이 단 하루였다.
직접 묵은 객실
- 독채 최대 6인
인터뷰차 정비 시간에 둘러봤다(투숙은 하지 않음).
방문 기록
1번째 방문
문 열자마자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굉장하다..’
아니 정말 글을 쓰는 지금도 생생하다.
심장의 두근거림을 늦춰주는 음향. 자연에 가까운 바닥 촉감. 공간의 온도와 분위기. 숨 쉴때마다 느껴지는 향. 지나가는 바람에 살랑이는 커튼. 모든 순간이 나의 감각을 일깨운다.
그리고 이어지는 차분함.
타인이 아닌 오직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 이 곳 ‘무디타 제주’에 왔을 때 느낀 점이다.
이 곳은 원래 할아버지의 창고였다. 그 창고가 무디타로 다시 태어난지 어느덧 2년. 6월 기준으로 공실이 딱 하루라고 하니 그 인기 또한 상당하다.
최대 6인이 머물 수 있기에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오신다고.
공간을 보면 ‘한땀 한땀’이란 말이 딱 맞다.
고재들을 직접 잘라 만든 테이블부터, 침구류까지 만들었다. 게다가 수건마저 일반적이지 않다.
‘소창수건’이라 하여 직접 소창 원단을 공수해와 박음질과 정련을 한다고 하니 그야 말로 한땀 한 땀이다. 먼지가 적고, 부드러워 투숙객들 사이에서도 구매하고 싶단 문의가 잦았다고 한다.
칼처럼 딱딱 떨어지는 네모 반듯한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 이 곳에 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정형이 가진 매력이지 않을까.
도시 생활에 진이 빠져 마음 맞는 사람들과 제주로 훌쩍 떠나, 돌아다님을 최소화 하고 가만히 앉아 쉬고 싶을 때 이 곳이 생각날 것 같다.
함께 온 사람들이 이 공간에 머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 또한 기쁨을 느낄테니.
*무디타 제주 인터뷰 차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당시 예약이 있어서 정비 시간을 활용해 인터뷰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곧 <월간체크인>에 상세히 내용 공유 하겠습니다.
#무디타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