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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천 영종도, 경기·인천 · 호텔 · CHECKIN이 1번 묵음

한줄평

과시하지 않고 묵묵하다. 쉬러 가면 된다.

이럴 때 추천

조용히 나한테 집중하며 쉬고 싶을 때

이게 좋음

지치면 길 건너 파라다이스시티를 구경하고, 돌아와서 사우나.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이다.

방문 기록

1번째 방문

체크인의 호텔리뷰>
[그랜드하얏트 인천]

노노재팬 이전에 한창 인기를 끌었던 ‘무인양품’을 보면 굉장히 ‘심플하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 브랜드의 디자인들이 왜 이런지 아시나요?

이름에서 이미 표현했습니다. ‘도장이 찍히지 않은 양질의 물건’ 즉, 브랜드의 도장(로고) 보다 브랜드의 본질인 ‘제품 퀄리티’에 집중이 아닌 ‘집착’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무인양품의 제품들은 이 철학 하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딱 그렇습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그리고 퀄리티에 집중합니다. 과시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하게 자리를 지켰을 뿐입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안에서 뭔가 이런저런 시설을 쓰며 호캉스를 누릴 기대를 하셨다면, 실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에 비해서는 즐길 만한 컨텐츠가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이는 호텔이 추구하는 방향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커다란’ 심야식당’ 그리고 파라다이스는 ‘위대한 개츠비’ 같죠.

파라다이스에서 예술! 문화! 카지노! 럭셔리! 유럽! 을 외치며 빰빰빰빰 하고 있어도 하얏트는 뒷짐지고 ‘그래그래 잘 하고 있구나!’ 라며 다독여주는 선생님 느낌이 납니다.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기 보다, 같이 상생한다는 기분이 더 들더군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무래도 그랜드하얏트 인천이 전세계 하얏트 중 (북미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와 글로벌 호텔체인의 자부심 때문일까요? 고즈넉하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투숙객 타겟이 다를수도 있구요.
그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어떻게 호캉스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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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근처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그랜드 하얏트의 최고 장점은 조용하다는 점입니다. ‘나한테 집중’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 비수기 시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하얏트에선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느끼며 ‘쉬면 됩니다’

휴식을 하다 잠시 바람 쐬고 싶을 때 바로 옆 동네 ‘파라다이스 호텔’로 넘어갑니다.
(주차는 하얏트에 했으니 주차비 걱정은 없죠) 
파라다이스에서 영감을 줄 법한 전시도 보고, 쇼핑센터와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박스 구경도 합니다. 정말,,,, 파라다이스 합니다. 사진 맛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살짝 지칠 때 쯤 하얏트로 돌아옵니다.
아마 집으로 돌아온 듯한 경험을 하실 겁니다.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그 느낌. 그리고 사우나로 달려가 힐링하면 됩니다. 노곤했던 몸과 마음을 
한 큐에 녹이며 천천히 지난 한 주를 되돌아 봅니다.
내 행동하나 하나가 신중해 지고, 조급 해지지 않고 여유가 생기는 마법.
그게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매력입니다. 어른이 된 기분이 이런걸까요.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입니다.
해외여행은 못가더라도 공항은 갈 수 있잖아요. 
잠시 바람 쐬러 공항에 다녀오는 것도 색다른 기분이 들겁니다. 생각보다 
기분 전환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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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선택 그리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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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디럭스 킹’으로 잡아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사진에선 잘 느껴지지 않지만 생각보다 객실이 넓거든요.
‘공항뷰’로 잡았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면 어떤 기분일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저 대신 공항뷰로 가주실분…) 그랜드하얏트는 이스트와 웨스트로 나뉩니다. 웨스트가 2014년 9월에
신축이 되어서 그랜드하얏트 인천이 객실규모가 1022개로 확장되었죠.

사실 6년전에 디자인&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객실 디자인에서 트렌디함과 요즘의 감성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1층을 보면 과감한 곡선처리와 전면 유리로 구성하여 만들어낸 시원한 레이아웃과 곳곳에 배치 되어있는 소파. 얼핏 보면 인천공항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투숙객과 호텔이 처음 만나는 공간인 만큼 1층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객실은 보는 관점에 따라 ‘클래식하다’ 와 ‘뭔가 별로다’ 로 나뉠듯 합니다.

가장 세월과 트렌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컬러와, 무리수를 두지 않는 인테리어들과 가구들, 세월이 지날 수록 디자인트렌드는 바뀌기에 이들은 ‘클래식’함을 추구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추측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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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렇게 매번 긴글 정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체크인_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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