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모스피어
경기 남양주, 경기·인천 · 스테이 · CHECKIN이 1번 묵음
한줄평
악기 소리보다 자연의 소리가 아름다운 곳.
이럴 때 추천
디지털 소음과 사람에 지쳐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때
이게 좋음
음악인 대표가 만든 스테이. 청음실과 피아노가 있는 음악당, 계곡물과 나뭇잎 소리. 필요한 것만 있어 평안하다.
직접 묵은 객실
- 피어 2인 기준 · 계곡과 숲 · 20~30만원대
객실당 주차 1대. 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
방문 기록
1번째 방문
왜, 그럴 때 있지 않나. 그냥 풀 냄새 폴폴 맡으면서 조용히 짱 박혀 쉬고 싶은 그런 날.
뭐 특별한 사건이 있는건 아니지만, 시끌시끌하게 평일을 보내다가 아무도 연락 안오는 토요일 오전을 마주하게 되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지잖아. 그러다 머지 않아 또 놀러 뛰쳐 나가는 그런 느낌.
그래도 조용한 시간은 필요해.
무튼, 거창한 계획도 없고 딱히 뭐 하는 것도 없이 그냥 시간을 무자비 하게 흘려보내고 싶은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소개를 받고 알게 된 이 곳 ‘앳모스피어’
지도를 보니 남양주 어딘가에 숨어있다. 오케이 짜스트하다.
콕 박혀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마음을 아셨을까, 감사하게도 투숙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하루 머물게 되었다. #객실지원
이 곳은 꽤나 흥미로운 점이 있다.
공간은 만든이의 성격을 따라간다고, 이 곳의 대표님은 음악인이다.
(@brandonjinwoochoi)
그래서 일까. 공용부(음악당)엔 청음실과 피아노를 멋들어지게 둔 것과,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고요함 속에서 창의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그러나 악기의 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었다. 바로 자연의 소리.
이만한게 또 있을까 싶다. 거장들이 자연의 고요함을 마주하며 걸작을 만들어냈다는데, 충분히 그럴만도 하다. 뭐라도 안 나오는게 이상하지.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바람에 부대끼는 나뭇잎의 사부작거리는 소리.
창 밖 너머 지져귀는 새 소리 등 무언가에 몰입하고 싶게 만든다.
휴식을 통해 창조적인 영감을 채우는 곳이 되길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여실히 전해진다. 공간은 필요한 것만 딱 갖춰져 있다. 그래서 더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만일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면 머리 아팠을지도 모르겠다.
디지털 소음과 인간에 지쳐 잠시 떨어져 나와 자연의 소리와 함께 리프레시가 필요하다면 슬쩍 다녀오는 것을 조심스레 권해본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생각으로.
📍앳모스피어
객실 - 피어 | 기준인원 2
위치 - 남양주쪽
금액 - 20-30만원대
주차 - 1객실당 1대 가능한 것으로 보임
예약처 - 스테이폴리오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