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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서울 풀만

장충동, 서울 · 호텔 · CHECKIN이 2번 묵음

한줄평

내 기준 근본 호텔. 최애 중 하나.

이럴 때 추천

서울 밖으로 나갈 힘은 없는데 수영하고 사우나하며 조용히 푹 쉬고 싶을 때

이게 좋음

1955년 금수장에서 시작한 국내 최장수 민영호텔. 실내는 전투 수영, 실외는 사진 찍는 수영으로 나뉜다. 한국적인 디자인, 조식의 뚝배기 김치찌개.

직접 묵은 객실

방문 기록

2번째 방문

내 기준 근본 호텔.
1955년 서양식 여관인 금수장에서 몇 차례 변화와 2022년 리모델링 오픈하여 앰배서더 서울풀만(이하 풀만)이름을 달기까지 6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국내 최장수 민영호텔이란 타이틀까지 달고 있다. 이건 꽤나 상징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역사를 가진 호텔은 그리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니 그를 넘어가는 공간 자체가 많지 않을 수 밖에.

그런 와중에도 한 공간에서 최소 수 십년의 세월을 견뎌온 것. 그리고 시대에 맞게 변화하며 앞으로 나아간 것. 그러나 호스피탈리티의 본질은 놓치지 않는 것.

이들은 변하지만 변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브랜드는 신뢰를 만들고, 브랜딩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들은 65년의 신뢰를 쌓아왔다. 누구도 쉽게 범점할 수 없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호캉스라는 단어로 풀만의 묵직함을 담아 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쫓기지 않는 하루 그리고 평안함. 근본이란 단어가 머리속을 계속해서 맴돈다.

로비에 들어오는 순간 퍼지는 풀만 특유의 향. 쾌적한 공기.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 화려함보단 우아함. 백자가 참으로 어울리는 공간. 투숙객들마저 점잖게 느껴진다.

이번에 2번째로 투숙한다. 결론은 역시나 훌륭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오랜만에 조용히 푹 쉬고 싶었다. 그러나 서울 바깥으로 나갈 자신은 없었다.

이왕이면 쾌적하게 전투수영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싶었고, 사우나까지 함께 하고 싶었다. 객실 안에선 남산을 바라보며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었다. 풀만에선 가능하다.

인스타 수영하고 싶다면 ‘실외 수영장’으로 가면 된다. 유료이기는 하나 예쁘게 되어 있으니 추억 남기기에 좋을 것이다.

장충동 근본 호텔 중 한 곳, 풀만. 
또 다시 투숙하러 가야겠다.


p.s
앰바텔 홈페이지, 아코르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객실이 가끔 다를 때가 있다. 앰바텔엔 슈페리어,디럭스 객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저는 조식을 잘 안챙기는 편이라 조식 다 빼고 룸온리로만 가면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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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서울풀만 #seoul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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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목표 때문에 170곳 넘는 호텔을 다녔지만, 여긴 최애 호텔 중 하나이다. 소위 ‘찐’들이 모이는 그런 느낌.

‘호캉스’라는 단어로는 이들의 묵직함을 표현 할 수는 없다.

서양식 여관 ‘금수장’으로 시작해서 65년이 지난 지금,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2년, ‘앰버서더 풀만’으로 재개장하여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어떤 점이 그리 좋았는지 정리해드리겠다.

1️⃣ 이게 근본이지. 우아하다.

개인적인 취향. 난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호텔의 모든 공간엔 한국적인 디테일들이 녹아있다. 그 덕일까, 기품있고 우아함이 느껴진다. 

65년 동안 묵묵히 노하우를 쌓아왔기에 공간의 밀도가 깊다. 이건 직접 가보면 더 느낄 것이다.

2️⃣ 피트니스로써의 수영장.

수영을 하고 나면 정신이 맑아진다. 수영을 잘하던 못하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특히 호텔 수영장은 쾌적함이 남다르기에 더더욱.

그러나 인스타 수영과 전투수영이 한 공간에서 벌어지면 서로 불편하기 마련.

이들은 실외와 실내 수영장으로 구분짓는다. 실내 수영장은 전투수영하는 사람들만, 실외 수영장은 인스타 수영하는 분들만 모여있다. 명확히 분리가 되어 있기에 서로 부딪힐 일도 없다.

3️⃣ 사우나 역시 훌륭.

서울 호텔 중 사우나가 딸린 곳은 의외로 많지 않다. 혹은 가격대가 상당하다. 앰버서더 풀만은 기본 객실, 룸온리로만 예약하면 2-30만원대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 금액대로 사우나,수영장,우아한 객실 디자인, 쾌적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은 찾기 힘들 것이다. 풀만은 모든 것을 해낸다.

4️⃣ 조식에 김치찌개, 참을 수 없지.

뷔페 형태 중 눈에 띄는 것. 김치찌개. 호텔 조식 쌀국수처럼 1인용 크기의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역시 아침부터 힘이 난다.

게다가 외국인 손님들도 그 나라의 음식을 뷔페에서 접할 수 있으니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한다.

5️⃣ 총정리

서비스, 풀만 특유의 향기, 한국적으로 우아한 분위기, 디자인, 맛 등 뭐하나 빠질게 없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점이 있겠지 하고 한 번 더 투숙하였으나 역시나 만족.

좀 더 기분 내고 싶다면 라운지 이용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권하고 싶다. 풀만의 라운지 또한 훌륜하니 일어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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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풀만>

객실 : 이그제큐티브 룸
층수 : 16층 배정 받음
금액 : 30만원 후반 (룸온리)
구매처 : 앰바텔 홈페이지
특징 : 사우나, OTT가능, 실내외수영장, 어메니티 펜할리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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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과 마케팅 고민을 해결해줄 실마리를 얻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1번째 방문

진짜가 나타났다. 내 여길 왜 이제야 왔을까. 오랜만에 느껴보는 ‘찐’의 기운이다. 역시 한 곳에서 60년 이상 자리를 지킨 공간의 위엄은 대체 불가하다.

오늘 수다 떨 호텔은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풀만’이다.

실패확률 제로에 가까운, 
그리고 딱 갖춰진 찐 호텔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아래 내용 알고 가면 아는척하기 딱 좋다)

그럼 시작하겠다.

1 - 60년 넘은 이 곳. 그러나…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다. 1955년. 한국전쟁 직후에 지어진 이 곳. 당시 이름은 ‘금수장 호텔’
호텔 안에 호텔 역사 박물관에서 그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그러다 과거 화재를 계기로 호텔의 뼈대만 남기고 싹 갈아 엎는다. 

공교롭게도 20년 코로나 시작때 리모델링에 들어가 2년이 지나 코로나가 꺾일 때인 2022년 리뉴얼 오픈을 했다. 타이밍 죽여줬다.

그래서 어떻게 바뀌었나 경험하러 방문하게 되었다. 문이 열리고 딱 아래와 같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2 - 변하지만 변하지 않았다.

십년이면 강산이 바뀐다. 그런데 여긴 60년 넘게 자리를 유지했다. 얼마나 많은 변화를 대비해야했을까.

포르쉐가 시대에 맞게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지만 여전히 포르쉐다. 
이걸보고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호텔이 딱 그렇다. 근본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막힘없는 응대, 뽐내지 않아도 은은한 아우라를 풍기는 한국적인 디자인, 음식의 맛은 물론 모든 경험이 쾌적하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변하지 않는다.

+ 여담 :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추천한다. 라운지에 가서 체크인하고 거기서 애프터눈티 세트까지 때릴 수 있다. 그 외에 사우나, 수영장, 디너와 조식 등 다 이용가능하니 이 곳을 더 찐하게 이 곳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달라진 것은 뭘까.


3 - 호텔 개념의 확장.

앰배서더호텔 그룹 회장님의 인터뷰가 깊은 공감이 되었다. 잠을 자는 곳에서 나만의 경험을 하는 곳으로 호텔의 개념이 넓어졌다. 

코로나 때 호텔이 이미 양극화 되었지만, 해외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5성급 호텔은 호황이었다. 호텔 안에서 쉬고, 놀고, 먹고,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기에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풀만은 코로나 기간에 리모델링을 하며 이 흐름에 맞게 리포지셔닝 하였다. 심심할 틈이 없다. 눈이 즐겁다. 그러면서 60년 넘게 운영한 체통을 지킨다.

이걸 읽고 직접 가보면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무튼, 이 호텔은 한 번 더 가야할 거 같다.

요근래 보기 드문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공간이다.

#앰배서더풀만 #풀만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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